蒼樹 写真展「人間交差点」
蒼樹
2022/11/08 ~ 2022/11/13
京都写真美術館 ギャラリー・ジャパネスク
京都写真美術館 ギャラリー・ジャパネスク 2階展示室にて、2022年11月8日(火)から11月13日(日)まで、蒼樹 写真展「人間交差点」を開催します。※最終日は17:00まで
私は、自身のブログに「人はいろいろな場所で様々な思いを抱いて頑張っています。そんな人々の素敵な表情を追いかけてみようと思います。『素敵な人たちと』の出会いが私をワクワクさせます。」と書いています。
8月に、私が参加している京都ファインダー倶楽部の写真展がありました。そこには「Carpe diem」という表題で参加しました。Carpe diemを「今に生きる」と大幅に意訳してです。
そして今回は「人間交差点」です。「人間交差点」は、矢島正雄(原作)、弘兼憲史(作画)によるコミックから拝借しています。
私は「初めてお目にかかった人」にお願いしてそのような人を撮り続けてきました。
「素敵な人」が、その人の「思い」をもってその日を生きている。たまたまその姿を見た私が心惹かれて話しかける。そこにその方と私の人生の、瞬間的ではあるけれど、交流ができて、これらの写真が生まれました。交差した時空にできる点は小さいのですけれど、確かにいくらかでも心を通わせ、ほんの少しお互いを許した瞬間の『跡』です。
私はこれからもそんな「点」をいくつもいくつも作りだし、痕跡=点を残そうと思っているのです。
それは、この活動が「人間にとって最もラディカルな(根源的な)存在は人間である」(K・マルクス)というヒューマニズムの実践だと思っているからです。
蒼樹
As written on my blog: “People are living earnestly in various places with different thoughts and feelings. I hope to follow the wonderful facial expressions of such people. Meeting ‘nice people’ excites me.”
In August, the Kyoto Finder Club, of which I am a member, held a photo exhibition. I participated in the exhibition under the title Carpe diem, which translates to “live in the moment”.
And this time, the title is Human Crossing. The title Human Crossing comes from a comic book by Masao Yajima (original story) and Kenshi Hirokane (artwork).
I have made a practice of asking strangers whom I have just met if I could photograph them. Each person spends his or her day in a distinct way. I am drawn to certain people, fascinated by their presence, and I start to talk to them. This is where my life and that person’s life intersect, albeit momentarily, and from these interactions these photographs were born. The dots in the space-time that we crossed are small, but they are “traces” of the moment when we communicated with each other and forgave each other, even if only a little.
I intend to continue to create many, many such “dots” and leave those traces behind. This is because I believe that this activity is the practice of humanism, which states that “man is the highest essence for man” (K. Marx).
Translated by Y.C and R.O
我在自己的博客里写了这样一段话:“人们带着不同的想法与感受,在不同的地方努力生活。我愿意记录这些人们的精彩面孔。遇见‘精彩之人’亦让我感到兴奋。” 今年8月,我参加了京都发现者俱乐部的摄影展。作为俱乐部的成员,我以“Carpe diem ”为主题参与了展览。“Carpe diem”即为“活在当下”。
这一次的摄影展,我的主题是“人与人的交叉点”。此词借用自矢岛正雄(原创故事)和弘兼宪史(艺术创作)的漫画书。 我的拍摄对象,大多为初次相见之人。
人们忙于生活,各有所想。我偶然看到他们的神态并被其所吸引,尝试与他们交谈。今日展出的摄影作品,便在这些短暂的交流中诞生。人与人交错的时空中,每一个接点都很渺小,但确是我们彼此交心沟通所留下的“痕迹”。
我想继续创造更多这样的接点,留下更多的痕迹。 正如卡尔•马克思所说:“人的本质便是人的自身。” 我认为我的摄影活动,便是对人文主义的一种实践了。
翻译: L.S
저는 블로그에「사람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아름다운 표정을 따라가 보려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8월에 제가 참가한 교토 파인더 클럽의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그 사진전에는 「Carpe diem」을「지금을 산다」는 뜻으로 의역한 표제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표제는「인간교차로」입니다.「인간교차로」라는 단어는 야지마마사오(원작), 히로카네켄시(작화)의 만화에서 빌려왔습니다. 저는「처음 뵙는 분」께 촬영을 부탁드렸고 줄곧 그런 분들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자신만의 「마음」 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 에게 우연히 그 모습에 이끌린 제가 말을 거는 겁니다. 그때 그분과 제 인생의, 순간적이지만 어떤 교류가 이루어져 이 사진들이 태어났습니다. 교차했을 때 하늘에 생긴 점은 작지만 분명하게 마음을 전하며 아주 잠시라도 서로를 받아들인 순간의 『흔적』입니다. 저는 앞으로 그런 「점」을 몇 개라도 만들어내어 흔적=점을 남기려 합니다. 그것은 이 활동이 「인간에게 있어 가장 래디컬한(근원적인) 존재는 인간에게 있다」(K. 마르크스) 라는 휴머니즘의 실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번역: Y.H 와 친구